사장님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 🤶
요즘은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대 안 된다고 해야 한다면서요? 
지갑이 조금 얇을 수도 있지만 크리스마스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힘들이지 않고도 연말 파티 기분을 내줄 술과 가성비 좋은 안주조합까지 준비했어요!  
그럼 잔을 부딪치며 뉴술레터 시작해볼까요. 짠!🍷

✒️ 크리스마스, 추천하면 좋은 술
크리스마스를 위한 다섯 병

왼쪽부터 순서대로

1.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품절 대란이 일어난다는 와인. 
그도 그럴것이 크리스마스 느낌 뿜뿜하는 디자인으로 테이블에 올려만 놔도 크리스마스 데코가 완성될 것 같지 않나요? 
독일 최고의 젝트와인 생산자 SMW에서 만드는데 리슬링과 리슬링 로제 두 가지로 판매돼요. 
카나페, 쿠키 같은 핑거푸드를 곁들여 파티 기분을 만끽해봅시다. 🥂

2. 슈테른탈러 글루바인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을 가진 술이에요. 
프랑스에서는 뱅쇼, 미국에서는 뮬드와인, 독일에서는 글루바인이라고 해요. 
레드와인에 과일과 시나몬을 넣고 끓여서 만들어 마셔도 좋지만, 애초에 만들어진 걸로 사 전자레인지 30초면 쉽게 즐길 수 있어요. 
잔에 따라서 시나몬 스틱 하나만 꽂으면 연말 느낌 확 난답니다. 🍷

3. 크리스마스 아스티 돌체
피에몬테의 협동조합 아랄디카에서 생산하고 부티노 그룹에서 판매하는 모스카토 다스티. 
잔당을 남겨 달콤하기 때문에 술을 싫어하는 사람도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함께라면 더욱더 좋아요.🍰 
상쾌한 기포를 유지하기 위해 차갑게 서브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4. 펜폴즈 맥스 쉬라즈
호주가 쉬라즈로 세계 와인 시장에 우뚝 서게 된 데는 펜폴즈의 공을 무시할 수 없죠. 
그만큼 펜폴즈 쉬라즈는 아묻따 마시는 와인이 되었는데요. 
12개월간 오크 숙성을 통해 얻은 탄닌의 실키함과 모카, 다크초콜릿의 풍미가 특징이에요. 🍫
부드러우면서도 진득하고 묵직한 레드가 이 추운 겨울과 너무 잘 어울려요.

5. 세인트 버나두스
처음부터 크리스마스를 위해 만들어진 에일 맥주. 
다양한 향신료와 건과일이 어우러진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어요. 
추위를 달래줄 것만 같은 부드러움이라고 할까요? 세인트 버나두스는 벨기에의 수도원에서 만드는 '트라피스트 맥주' 중에서도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브랜드니까 맛은 의심하지 말 것!

❤️‍🔥크리스마스 한꼬집!  가성비 좋은 안주 플레이팅
1. 감태 & 감자샐러드 트리 🌲


🍴 레시피 
#1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 가능한 감자 달걀 샐러드를 트리 모양으로 쌓아요!
#2 감태를 가루로 뿌셔뿌셔!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마요네즈의 맛을 짭조름한 감태가 커버해줘요.
총 조리 시간은 3분! 가격과 시간 대비 이 정도 결과물이면 꽤 괜찮지 않나요? 💝

2. 쫀득한 치즈 토마토 지팡이 


🍅 소주 & 카프레제
모짜렐라의 쫀득한 식감과 신선한 토마토가 강렬한 소주 맛을 중화 시켜 줘요!
토마토,생모짜렐라 치즈,바질잎,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소금을 준비하셔서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하여 뚝딱 만들어주시면 치즈 토마토 지팡이 완성!⭐
✏️ 사장님을 위한 TIP
카프레제 만드는 방법 자세히 보기 
 

3. 제육볶음 트리 🎄


🍖 소주 & 제육볶음 
그렇게 안보일 수도 있지만 이건 제육볶음으로 빨강 트리, 파채로 초록 트리, 그리고 채를 썬 양파로 눈을 표현하고자 한 현대미술이랍니다. 
소주와 제육볶음 궁합은 말해 뭐해요~ 워낙 클래식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조합이에요.

4. 과자와 젤리로 만든 리스


🍭 소주 & 과자
새우깡에 소주 먹던 시절을 떠올리며 과자와 젤리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빨간 뚜껑 참이슬은 보통 요리할 때 사용하지만 후레쉬가 좀 달게 느껴지는 날에도 찾게 되는 가정상비품이죠. 크리스마스만큼은 어른의 특권으로 길티플레져를 마음껏 누려보는 것 어떨까요? 🍬🍭🧁                
✏️ 사장님을 위한 TIP
실제로 희석식 소주의 도수를 낮출 때 물비린내를 줄이기 위해 과자나 젤리에 있는 아스파탐 같은 첨가물을 더 많이 넣는대요!
 

5.  소시지 트리 🎄


🍗 소주 & 쏘야
짭짤한 비엔나와 함께 간을 맞출 토마토, 브로콜리를 살짝 구워서 함께 준비했어요. 케찹까지 뿌리니까 익숙한 이 맛은.. 바로 쏘야..! 쏘야에 소주는 진리잖아요. 😋
✏️ 사장님을 위한 TIP
긴 소시지를 이용해 삼각형을 더 잘 만들어줬으면 트리 느낌이 더 잘 나겠죠? 
크리스마스에 안주로 살며시 제공한다면 손님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술 한잔 🥂, 안주 한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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