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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119
이 테이블은 내가 담당! 효율적인 서비스 방법은?
[현성운] #서비스교육 #스테이션 업무 시 서비스 순서는? #서비스해야하는 고객의 우선순위
현성운
서비스경영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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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이블은 내가 담당!

효율적인 서비스 방법은? 👩‍💼



고객을 불편하게 하는 서비스 태도


수년 전, 원 플레이트 푸드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중 S브랜드는 원 플레이트 푸드의 원조인 곳으로, 음식 품질도 훌륭하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종종 찾았던 곳입니다.

어느 날 저는 이곳을 3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9시 10분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네 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한창 식사 중에 웅성웅성 소리가 들렸습니다. 직원들이 신이 나서 대화하고 있었고 멀리 떨어져 있는 제게도 대화 내용이 들릴 정도였습니다. 💬 음식점에서 자주 목격되는 장면이라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주방에서 접시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났습니다. 😨네 명의 직원이 홀에 있던 상태였는데 누구 하나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응대 방법을 교육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고객은 편히 식사할 권리가 있다


누군가 주변을 시끄럽게 해서 고객의 식사를 방해했다면 직원들은 고객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

고객은 매장에서 편안히 식사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고객이 하나둘씩 빠져나갈 때마다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테이블 하나를 치우기 위해 네 명 직원 모두가 달려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네 명이 테이블을 함께 치우면 테이블을 금방 치울 수 있겠죠. 하지만 그 사이 홀은 비워지게 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홀에 아무도 없다면 고객은 불편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시 매장 상황을 떠올려보면, 남아있는 테이블은 단 두 개였는데 모든 직원들이 주방 근처에 몰려있었습니다. 마감 업무를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단 한 명의 직원도 홀을 살피지 않았습니다. 😐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법 : 스테이션 관리


이와 관련해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션(Station)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

‘스테이션’이란 직원에게 주어진 서비스 구역을 말합니다. 스테이션 관리는 직원마다 각자의 라인을 맡는 ‘테이블 담당제’로 , 그 구역에 있는 내 고객에 대한 책임감이 생깁니다.

업무 중 자리를 비워야 할 때는 옆 라인 직원과 소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고객들이 방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담당 직원은 항상 자신의 라인에 스탠바이하고, 시선은 늘 고객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객의 표정과 행동을 캐치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

저는 현장 근무 당시 스테이션 관리를 꽤나 강조했습니다.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이 한 번에 몰렸을 때 빈틈없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테이션 관리 방법


#1 직원마다 담당 라인을 정해줍니다.

예시 ) A 직원: 0번대 라인 담당(20,21,22번 테이블)

#2 업무 시 다음 순서로 스테이션을 관리하게 합니다.

스테이션 업무 시 서비스 순서
1) 고객을
관찰하라
고객의 얼굴표정이나 테이블의 식사 진행 상태를 관찰
2) 예측하라
- 누가 당신의 도움을 먼저 필요로 하는가?
- 그 다음에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어떤 동선으로 움직여야 효과적일까?
3) 우선순위를
파악하라
- 계산을 하려는 고객
- 방금 자리에 앉으신 고객
- 추가 주문을 하려는 고객
- 방금 식사를 제공받으신 고객
4) 우선순위대로
실행하라
생각하며 행동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고객을 관리





서비스해야 하는 고객의 우선순위


먼저, 계산하려는 고객이 최우선입니다.

계산하려는 고객은 빨리 나가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의 기억은 특히 마지막에 강하고, 최근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에(Peak-End Effect) 고객에게 기분 좋은 마지막 인상을 남기려면 계산 업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방금 자리에 앉으신 고객입니다. 🪑

제가 TGIF 근무 당시 고객이 착석 후 30초 이내에 맞이하는 게 매뉴얼이었습니다. 음식점에 대한 고객의 첫인상이 좋으면 이후에도 좋은 이미지로 연결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고객에게 자신이 담당 서비스 직원임을 알리고 잠시 후 주문을 도와드리겠다는 멘트를 하면 약 20초가 소요됩니다.


세 번째는 추가주문 하려는 고객입니다. 🧾

만일 첫 주문을 하는 고객이라면 주문 시간이 더 소요되어 순서를 조정해야겠지만, 추가 주문일 경우 메뉴 수가 한두 개 내외이기 때문에 주문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마지막 순위로 방금 식사를 제공받으신 고객을 응대합니다.

고객에게 ✔만족도 체크✔를 할 때는 식사를 제공한 뒤 3분 이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고객이 어느 정도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관찰하다 보면 직원이 이 타이밍을 몰라 고객이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불쑥 만족도를 체크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계산을 하는 중에 고객을 안내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갑자기 음식에 대한 클레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어떤 게 더 우선인지, 어떻게 일하는 게 효율적인지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일이 몰렸을 때 똑똑하게 해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서비스교육 전문가 현성운
우리가게 서비스만족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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