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8인분 계산하는 마법,
포장 주문을 유도하라!
| 사례 1. 매콤한 등갈비 전문점
📍 <팔덕식당> 안양본점
팔덕식당 안양 본점은 매콤한 등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뛰어난 맛은 기본, 직원들의 활력 넘치는 서비스 퍼포먼스(service performance)로 유명한 곳이죠.
한국에서 이 정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니!
팔덕식당은 매장에 대기하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칠 때까지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전 직원이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며 즐겁게 해주는 덕에 늘 고객이 끊이지 않고 한 시간 이상 대기가 기본입니다.
그날 우리는 두 명이 방문했습니다. 두 명이라면 응당 2인분을 먹겠지만 우리는 8인분을 먹었습니다.
아니 8인분을 결제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사랑하는 누군가가 떠오르는 현상 때문에 그랬습니다.
매우 만족한 곳에 가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다음에 꼭 부모님 모시고 와야지.”, “다음에 꼭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와야지.” |
하지만 이곳은 그러한 고객의 다짐을 실행으로 옮기게 만드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
대기실과 홀에서 ✔️ 자신들의 포장 패키지가 이렇게나 잘되어 있고, ✔️ 가격이 얼마이며(포장 시 가격이 1,000원 싸다) ✔️ 집에서도 얼마나 간편하게 그 맛을 즐길 수 있는지 👉 고객에게 계속하여 소구합니다. |
그런데 홀은 그렇다 치고 이게 왜 대기실에 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 발길 돌리는 고객을 붙잡기 위한 수단인 것이죠.
포장은 기다리지 않아도 즉시 구입 가능하니 매장에 온 고객을 절대 놓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
이걸 보니 본죽 근무 당시 가맹점에서 가정간편식 HMR 제품인 장조림 등을 판매할 때 포스터를 부착하는 것보다는 모형으로 제작하여 카운터 앞에 직접 노출했을 때 판매 매출이 20% 이상 향상되었던 것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
여기가 딱 그랬습니다.
<팔덕식당>의 포장 정보를 보니 갑자기 소중한 사람들이 떠올랐고
가게 문을 나서는 길, 제 손에는 6인분의 매운 갈비가 들려 있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Check point # 포장 제품 적극적으로 홍보 # 포장 제품 모형 활용 # 대기공간 활용 |
| 사례 2. 로컬 삼겹살 맛집
📍 <패대기>
전라도 광주에 있는 패대기도 방문 고객 수를 뛰어넘는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식사를 한 고객이 삼겹살 밀키트를 포장 시 약간의 할인을 해주는 전략입니다. 💸
모형을 만들어 진열해 놓지 않았어도
‘딸! 엄마도 삼겹살 좋아한다’ |
는 강력한 문구를 통해 엄마를 떠올리게 합니다.
삼겹살뿐만 아니라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 가니쉬, 쌈 채소 6종, 파절이, 소스와 각종 밑반찬까지 밀키트로 구성하여 맛과 편의성을 다 잡았습니다.
하루에 몇 세트만 포장해 놓고 판매해도 앉아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됩니다. 💡
Check point # 포장 주문 시 할인혜택 제공 # 공감을 일으키는 홍보 문구 |
| 방문 고객에게 포장메뉴를 팔자
외식업은 언제 몇 명의 고객이 와서 얼마의 시간을 머무르며 얼마의 매출을 올려줄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또한 한정된 시간 동안 한정된 좌석 수로 최대 매출을 올리는 것이 관건이기에 외식업을 음식이 아닌 좌석을 파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하수, 중수, 고수가 있습니다.
하수, 중수들은 한정된 좌석 수로 한정된 매출만을 올립니다.
하지만 고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
배달이나 포장, 가정간편식 판매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좌석을 확보하고,
방문객 수를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또한 좌석 수를 뛰어넘는 판매전략을 통해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계기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