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따사로워지는 날, 겨울 동안 남은 흔적: 포동한 볼따구와 낑기는 바지.. 겨울철 식욕이 남긴 업보 청산을 위해!
이번 주에는👆저칼로리 & 저도수의 가벼운 레터를 준비했어요!
그럼 잔을 부딪치며 뉴술레터 시작해볼까요 짠!🍷
🍾 이번주의 술추천
| 참회의 저칼로리 술
1. 옐로우테일 퓨어 브라이트 소비뇽블랑 저칼로리 와인이 있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한데, 샤르도네, 소비뇽블랑, 피노 그리지오까지 3개 품종으로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도 있어요. 도수 역시 세 종 모두 10도 이하로 가벼워요. 👉 64kcal/100ml |
2. 켄달잭슨 아방트 로어 칼로리 샤르도네 기존의 켄달잭슨 샤르도네보다 칼로리는 무려 23%, 도수는 5도나 낮췄는데요, 비결은 바로 포도 수확 시기예요. 당도가 낮을 때 수확한 포도로 양조해 도수와 칼로리는 줄이고, 잘 익은 포도를 블렌딩해 복합미와 농축미를 더하고 열대과일 느낌의 맛을 살렸어요. 👉 57kcal/100ml |
3. 생클레어 비카스 초이스 소비뇽블랑 라이트 생클레어하면 소비뇽블랑이죠. 라이트 버전은 칼로리는 낮추고 맛은 소비뇽블랑답게 산미가 가득하대요. 9.5도로 도수조차 라이트하긴 하지만.. 차갑게 보관하여 가볍게 식전주나 제철 해산물, 샐러드류와 함께해 보세요. 👉 60kcal/100ml |
4. 바카디 플룸 앤 페탈 탄산수에 바카디 보드카를 넣어 깃털과 꽃잎이라는 이름처럼 가벼운 스프릿츠 칵테일이 되었네요. 피치/레몬/큐컴버 세 가지 맛이고 인공감미료와 글루텐 무첨가에 4.5도입니다. 12oz 한 캔에 100kcal라니 국내 도입이 시급해요. 👉 28kcal/100ml |
5. 와일드 베이슨 큐컴버 피치 분명 술인데 영양 정보가 오로지 0으로만 가득 찬 라벨 보신 적 있으세요? 톡 쏘는 탄산과 살짝 느껴지는 복숭아 향이 특징인데 무엇보다 건강하게 취하는 맛이라고 하네요. 죄책감을 덜고 싶다면 가끔 이런 술도 꼭 필요하죠. 👉 17kcal/100ml |
🏛 이번 주의 술공간
| 등산하고 술 마시기 ⛰
1. 할아버지손두부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
두부 먹으려고 산에 가는 사람이 있다?! 45년 전통 노포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아침 일찍 문을 여시니 오르는 길에 콩물을 사서 마시고 내려와서는 모두부와 순두부를 먹어요. 새우젓으로 만든 시그니처 양념장이 감칠맛을 돋웁니다. 건강 한 상을 배 터지게 먹고 나서도 인 당 1만원이 안 나오는 두부의 성지. |
2. 봉평메밀막국수 🍜
📍서울시 노원구, 수락산/불암산
등산 후에는 제발 여기를... 동네 주민들 사이의 오랜 핫플로, 같은 이름의 체인점과 비교하면 섭섭해요. 등산으로 땀을 흘린 후 여기 와서 시원한 막걸리를 밑반찬 묵무침에 한 잔, 두툼하고 촉촉하고 쫀득한 보쌈에 젓갈을 곁들여 두서너 다 여섯(중략)잔, 차갑고 쫄깃한 막국수로 마지막 잔을 마시면 '나 너무 건강하게 잘 사는 거 같다'는 자아도취에 빠지게 돼요. |
3. 곤드레집 🌱
📍서울시 서초구, 청계산
주말이면 문전성시 수준으로 등산객들이 가득 차는 밥집이에요. 평일에는 좀 나은가 싶지만 역시나 점심에는 줄 서는 건 기본이고요. 참숯 화로 석쇠 불고기에 푸짐한 반찬, 취향대로 강된장이나 간장으로 쓱쓱 비빈 곤드레나물밥까지.. 맛집이라고 말하기도 지치네요. 거기다가 시원한 소주 한 잔까지 더하면 정말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에요. 녹두전, 묵무침, 전병 등 불고기랑 나물밥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꼭 드셔 보세요. |
4. 국시랑만두 🥟
📍서울시 종로구, 북악산/인왕산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만두전골인데요. 뽀얀 국물이 끓으면 숨어있던 양념이 풀어져 먹음직스러운 붉은색이 돼요. 사골 베이스 육수에 표고버섯과 배추가 넉넉히 들어있어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배불러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한다니까요? 큼지막한 손만두도 집에서 만든 듯 깔끔한 맛이고요. '국물파' 등산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에요. |
5. 기와집양대창 🥓
📍서울시 서초구, 청계산
등산 후 힘들어서 털썩 자리에 앉아 소주를 따라놓고.. 구워진 양과 대창을 한 번에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여기 오려고 산에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의 꼬들함과 대창의 기름짐이 만나서 입에서 팡팡 터지는 바로 그 맛. 장담컨대, 소주 없이 못 먹어요.. 아니 그냥 소주 마셔주라.. 모둠으로 구이 먹고 나면 꼭 황태 누룽지탕 시키는 거 잊지 말아요. 약속! |
몸과 마음이 가벼운 술과 술상, 뭐가 있을까?
🔗 봄 제철 메뉴를 찾는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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