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기본은 재료 손질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지난 콘텐츠에서는 육류와 수산물 재료 보관 및 손질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육류/수산물 보관∙해동 꿀팁 보기
오늘은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재료, 바로 채소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매일 많은 양의 채소를 손질하고 써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균일하게 썰리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서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샐러드용 채소부터, 양파, 대파, 시금치의 용도별 손질/칼질 꿀팁!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
샐러드용 채소 🥗
첫째, 공기와의 접촉 줄이기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야 하므로 너무 잘게 써는 것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둘째, 손으로 뜯기 야채를 칼로 썰면 칼에 닿는 부분이 산화되어 갈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으로 뜯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칼로 썰어야 하는 경우에는 재빨리 찬물에 담가 주세요! |
채소가 시들었을 때 TIP 얼음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면 다시 싱싱해져요! 🧊 |
양파 🧅
첫째, 찬물에 잠깐 담가 놓기 양파를 생으로 제공하는 경우, 매운맛이 지나치게 강할 수 있습니다. 이 매운맛을 중화시키고 싶다면, 찬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손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담가둘 경우, 알리신 성분이 완전히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 둘째, 양파껍질은 물에 넣어서 벗기기 💧 양파껍질을 여러 개 까야 하는 경우, 매운 성분 때문에 눈이 고통스러울 수 있는데요. 물에 넣어놓은 상태에서 껍질을 벗기면 이런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또한 양파의 뿌리 부분에 매운 성분이 몰려 있어, 뿌리를 나중에 잘라주면 덜 맵답니다. |
보관법 TIP 냉장 보관기간을 늘리고 싶다면! 껍질을 까고 뿌리를 자른 후, 랩으로 하나씩 감싸 놓고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대파 🍴
첫째, 사용할 만큼만 구매해 놓기 파를 썰어서 보관하면 영양성분이 휘발되어 손실이 생깁니다. 하지만, 요리에 너무나 자주 사용하는 채소이기 때문에 매번 파를 썰기 번거로울 수 있죠. 이런 경우, 파를 손질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 둘째, 줄기와 잎 부분 나눠서 보관하기 줄기와 잎은 요리에 따라 활용도가 다르죠. 예를 들어, 대파 줄기를 길게 썰어 놓으면 육수 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처음부터 줄기와 잎을 나눠서 보관해 놓으면 조리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답니다! |
손질 순서 🔪 STEP 1. 파를 깨끗이 씻어준 뒤 지저분한 껍질을 한 겹 벗겨주세요 STEP 2. 뿌리를 잘라주세요 (TIP: 자른 뿌리는 육수 끓일 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원하는 크기로 등분해 주세요 STEP 4. 파를 썰어주세요. 용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 일자로 썰기 🗸어슷썰기 🗸다지기 🗸채썰기 |
보관법 TIP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키친타월을 깔고 넣어줍니다. 냉장이나 냉동으로 보관해 주시면 완성! |
시금치 🥬
시금치에는 ‘수산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해당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면 요로결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주 깔끔하게 손질하는 것이 다른 채소들에 비해서 더욱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손질 순서 🔪 STEP 1. 손상된 겉잎, 혹은 시든 잎들을 따서 정리해 줍니다. STEP 2. 시금치를 뒤집어, 뿌리와 줄기가 연결되는 부분의 흙과 찌꺼기를 닦아 주세요. STEP 3. 시금치의 뿌리 부분을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
시금치 데치기 TIP 🗸 야채량의 두 배 이상 되는 물양에 데치기 🌊 물양이 너무 적을 경우, 시금치가 균일하게 데쳐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색이 누렇게 변할 수 있어요. 🗸 줄기 부분 먼저 끓는 물에 담그기 🌿 끓이는 시간을 잎에 맞추면 줄기가 뻣뻣해지고, 줄기에 맞추면 잎이 너무 익어버리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균형을 최대한 맞추고 싶으시다면, 줄기 부분부터 물에 담근 후 10초만 세고 서서히 잎까지 담그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
🌿 또 다른 농산물의 보관법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