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매장에서 잘 팔리는 3가지 팁
즉석국 개발 첫 번째 목적은 매장 추가 매출이었습니다. ‘계산하면서 하나 더 사서 갈 수 있도록 한다.’가 목표였지요. 팔리기 위해선 손님들 눈에 띄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자, 이제 매장에서 간편식이 잘 팔리는 꿀팁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동선 잡기 – 냉동고 비치
식사 후 추가 매출이었기 때문에, 계산대에서 잘 보이는 곳을 마련했습니다. 계산대와 입구 사이에 냉동고를 비치하고, 그 위에 샘플을 올려놓았습니다.
계산 시에 못 보더라도 나가면서 입구에 있는 샘플을 보고, 냉동고를 들여다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곤 물으시더군요.
"이건 뭐에요? 바로 사갈 수 있나요?" 😃
#2 시선 잡기 - 현수막 걸기
다음으론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파우치 포장 판매 🚩
맛있게 먹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포장 판매도 한다네? 집에 있는 남편이랑 내일 아침 해장용으로 먹게 사가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기를 바라며 매장 내부에 큼지막하게 메시지를 걸었습니다.
실제로는 냉동고 바로 위에 현수막을 걸어, 이 메시지를 보고 바로 냉동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시선의 움직임을 설계했습니다.
매장 밖에도 포장 판매 메시지를 걸었습니다.
‘오늘 저녁 뭐해 먹지?’ 고민하면서 지나가는 분들이 이 현수막을 보고 ‘포장해 가야겠다!’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매장 앞을 지나가는 분들께도 ‘저희는 포장 판매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어요.
실제로 손님들의 시선과 마음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의 눈에 띄고 마음에 들도록 최대한 확률을 높이는 활동이 판매하는 사람의 기본 자세라고 생각해요.
#3 마음 잡기 - 판매 권유
계산할 때 시간이 좀 걸리는데요. 이 때 손님은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그리곤, ‘어? 여기 이런 게 있네.’라며 관심을 보입니다.
이 때 가볍게 간편식 상품 소개를 하면 높은 확률로 추가 구매를 하셨어요. 일단 관심을 보였다는 건 마음이 살짝 열렸다는 뜻이거든요.
👨🍳“바로 드세요?”
🧑🤝🧑“내일 아침에 먹을 거에요.”
포장 구입을 요청할 때도, 냉동국 대체 여부를 항상 물었습니다. 돌아가서 즉시 먹을 음식이 아니라면, 이런 형태의 포장은 어떠냐고 제안하는 것이죠. 보관성이 좋고, 변질 위험도 낮다는 부분을 꼭 말씀드렸어요.
간편식 판매 컨셉이 ‘맛집 요리를 집에서도 편하게!’였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 포장하려고 오셨다가 여러 개 들고 가시는 경우도 종종 생겼지요. 그에 따라 간편식 매출이 서서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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