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양식집 샐러드 구성 조언 부탁드려요
커플, 가족 등 다양한 고객이 오는 피자&파스타 집 운영 중입니다. 그런데 손님들이 샐러드를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직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보니 손은 최소한 덜 가는 대중적인 샐러드로 구성하고 싶네요.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가정용 위주인지라 어떤 것이 맞을지 모르겠어요. 어떤 샐러드를 구성하면 좋고, 야채 종류와 그 외 재료 구성과 소스를 어떤 맛으로 해야 궁합이 맞을지 궁금합니다.전문가님의 조언 부탁드려요~
🥗 A1. 샐러드 묶음 상품도 괜찮습니다
샐러드 메뉴로 고민 중이신가 봐요. 최근에는 샐러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지요. 제 주변에도 하루 한 끼 정도는 샐러드를 먹는다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파스타 집이나 양식집에 갈 경우 저도 꼭 샐러드 한 개를 추가해서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인 메뉴에 음료나 주류처럼 샐러드도 끼워 팔기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샐러드 메뉴를 잘 구성하신다면 효자 상품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샐러드는 다른 요리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재료와 드레싱으로 다양한 버전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또 너무 색다른 샐러드를 한다면 만드는 입장에서도 힘들고 선택하는 입장에서도 주저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고, 무난하게 만들 수 있는 샐러드 몇 가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A2. 이런 샐러드들을 추천드립니다!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
요즘 다양한 컬러로 나오는 방울토마토와 원래 붉은색의 방울토마토, 그리고 로메인 레터스, 양상추, 베이비 와일드 루꼴라, 정도로 구성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로메인은 씻지 않고 커팅을 해서 한 주 쓸 분량을 보관을 하시다 당일 나갈 수량만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보관하시고, 양상추는 쓸 때마다 씻어 주시는 게 무르지 않고 좋습니다.
물론 이것도 어느 정도 예상 수량이 잡힐 경우 당일 분량을 씻어서 물기를 거두어 두시면 됩니다. 로메인 외에 레드 치커리, 비트 잎 등 다양한 채소들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지만 재고 등을 고려하셔서 하나씩 늘려가세요).
플레이트에 물기를 거둔 채소를 깔고 그 위에 토마토를 올려줍니다. 토마토는 반으로 커팅해서 올려주세요. 모짜렐라 치즈는 냉동 보코치니를 사용하세요.
냉장의 경우는 가격도 비싸고 오래 보관할 수가 없습니다. 드레싱은 발사믹 비네그렛이 잘 어울리는 데 업장에서 발사믹 식초를 꿀과 함께 졸여서 사용하시면 좋지만,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니 큰 마트에서 발사믹 리덕션 완제품을 사서 뿌려주세요.
그리고 맨 위에 루꼴라를 얹고 그라나 빠다노를 좀 갈아서 얹으면 근사한 샐러드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치킨 샐러드 + 바질페스토 🍗🥗
위에 준비된 채소에 시중에 많이 판매하고 있는 닭가슴살 + 바질 페스토를 이용하면 맛있는 샐러드를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은 찢어서 1 플레이트 포션으로 보관합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페스토에 버무려서 준비된 채소 위에 얹어줍니다. 마찬가지로 그라나 빠다노를 곁들여 주면 더욱 멋지게 완성이 됩니다. 시판 중인 레몬 드레싱이나 유자 드레싱을 곁들이시면 더욱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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