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이탈리안 식당!
엔쵸비, 트러플 제품과 
활용 메뉴 추천해주세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시작한 초보 오너셰프입니다. 주 고객분들이 20대후~30대후 남녀 고객님이다 보니 맛에 많이 민감하시고 트렌디한 메뉴를 찾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엔쵸비와 트러플향이 잘 나타나는 신규 메뉴를 개발해보려합니다. 엔쵸비와 트러플 제품 추천과 메뉴 추천 부탁드립니다.

🍕 A. 가게 위치와 객단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매장을 비추어 생각하여 간단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객 나이도 중요하지만, 가게 위치와 고객의 객단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 단가로 판매할 지가 문제네요. 하시는 가게가 뜨라또리아(비스트로급)인지, 리스토란테(가스트로노비급)인지도 중요합니다. 저는 피제리아로,가장 대중적인 식당이니 그 수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트러플Truffle 🍄



저희는 본점에서는 생트러플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아직은 로스가 생겨 버려지는 양이 많습니다. 그래도 수준있는 고객들이 많이 온다면 생트러플로 진행해보시면 좋겠네요. 최근 오일보다는 생트러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현재 섬머트러플의 향은 좀 약한 편이긴 합니다.기본 오일이나 페스토 제품으로 맛을 내고 장식 위주로 합니다. 화이트는 단가로 좀 부담스럽고, 페리고 트러플이 나오는 가을쯤이면 바로 쓰셔도 향이 강해서 좋습니다. 
트러플 오일로만 한다면,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해야 합니다. 오일은 하나의 제품보다는 여러 오일을 섞어 쓰는 곳이 많습니다. 펀고앤타르투포, 칼피콘디멘토 등을 쓰는 곳이 많습니다. 메뉴는 아무래도 다이닝이 아니라면 파스타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 음식보다는 익숙지 않으니 창작으로 너무 앞서나가기보단, 이탈리아식 정통대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엔초비Anchovy 🐟




엔초비도 역시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제품 그대로 쓰면 짠맛이 강해서요. 저희는 피자에 일부 1/2로 올리고, 파스타는 처음 마늘을 볶을 때 같이 볶아서 녹입니다. 녹지 않고 형태가 남은 엔초비는 저품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엔초비 역시 샐러드 소스나, 파스타로 쓰고 있습니다. 델리치우스 제품 외 여러 가지가 있으니 테스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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