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돼지 주물럭 1인분에
얼마가 적당할까요?
가격을 내려야만 할까요?
수도권 아파트 단지 밀집 상권에서 돼지 주물럭 가게를 하고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지만, 행정기관도 많아서 점심 저녁 골고루 손님들 찾아주십니다. 그런데 주물럭 가격을 올렸더니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원래 1인분 200g 8천원(2인분 이상 주문 가능)에서 200g 1인분에 1만원으로 올렸습니다.
반찬은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김치, 어묵, 사이드 찌개 같이 나갑니다. 고기는 냉장 앞다리 평균 5천원 정도에 공급받고 있습니다. 소주, 돼지고기, 반찬 재료까지 안오를 것이 없어 어쩔 수 없던 선택인데..가격이 문제였을까요?
💡 A. 총 3가지의 문제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보통 준거가격이라고 하는, 소비자가 생각하는 해당 메뉴의 기본 가격이 있습니다. 그 가격에서 벗어나면 소비자는 강한 저항을 합니다. 점심 돼지불고기의 경우, 8,000원이 준거가격입니다.
현재 문제점으로는 총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20% 이상의 급격한 가격 인상
#2. 2인분 단위로 주문 가능
#3. 차별성 없는 무성의한 찬
🙋♂️ Q. 말씀해주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은 무엇일까요..?
💡 A.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메뉴 원가를 정확히 분석해야 합니다. 돼지고기 원가율을 위 질문으로 유추해보면 고기값만 10%입니다. 원가를 다시 분석해서 메뉴 식재 비율을 찬 포함 35%에 맞추셔야 합니다.(1인 기준)
#2. 2인분 주문 시스템을 1인분 주문 가능 시스템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주물럭 외에 메뉴 두세 개 정도 만들어 점심에 다른 메뉴를 원하는 손님도 함께 찾아오도록 세팅해야 합니다.
#3. 차별화된 찬을 제공해야 합니다. 현재 찬은 어느 집에 가나 제공되는 성의 없는 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짐류, 젓갈류, 김치류, 찌개류, 짠지류 이 정도 구성은 꼭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꼭 가격을 올려야 한다면, 한 번에 올리기보다 조금씩 나눠서 가격 상승에 대한 손님의 저항을 조금씩 낮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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