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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119
사고를 정리하는 능력도 외식인의 자질이다
[식당밥일기] #외식경영 #정리의 중요성 #글쓰기 #요약과 압축
식당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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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정리하는 능력도
외식인의 자질이다




외식업계 다수가 겪는 어려움

모처 외곽의 자가 건물에서 인력 조달, 그리고 아이템 미진으로 고민하고 있는 식당 대표와 여러 번 통화와 상담을 했는데 지금도 해결이 안 되고 있다.

문제는 이 식당 대표에게 조언을 해도 그 내용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솔직히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팩트로 설명한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솔루션을 잘 해석하지를 못한다. 이런 사안은 소수의 이야기가 아닌 외식업계 다수의 이야기다.




정리의 출발은 글쓰기


생각 이상으로 다수의 외식인들이 판단과 사고의 정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하지만 사실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사람 중에도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리의 출발은 역시나 쓰는 것이다. 📝
잘 정리하면 질문도 좋은 질문이 나온다. 필자도 연간 다수 강연을 하는데 사실 좋은 질문이 별로 없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가끔 식당 대표들에게 여기저기 강연을 들으러 다니는 것을 오히려 절제하고 정리를 하는 것을 관습화하라고 하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 좋은 내용도 자기 업장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은 그냥 담론일뿐이다.

우리 회사에서도 과거 글쓰기 관련 강연을 여러 번 했는데 잘 신청을 안한다. 쓰는 것이 엄두가 안 나고 지겨운 것이다. 쓰는 것이 장착이 안 되면 사고와 판단에서 정리가 안 되는 것은 불문가지다.






요약과 압축의 중요성


그나마 다행인 것은 쓰는 것을 잘하는 사람들은 소수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글쓰기 그다음 단계는 압축이다. 좀 더 줄여서 압축하는 것을 스스로 트레이닝해야 한다.

단순 식당 주인이 아닌 외식기업가의 출발은 잘 정리하는 것의 일상화에서 출발한다. 💡


요약과 압축을 통해 성공적으로 손님을 이끈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 우동
수년 전 모 대박우동집을 가서 페이스북에 ‘해장 우동’이라고 규정했더니 그 우동집은 해당 키워드를 캐치프레이즈로 잘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프랜차이즈화까지 된 우동 전문점이 되었다.


🗸 갈비
선주후면의 변형 판인 선육후면(先肉後)도 필자가 모 갈빗집에 최초로 쓴 신조어 사자성어인데 부산 소재 식당에서 이런 브랜드로 여러 개를 진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잘 채용한 것이다.
선육후면(先肉後麪): 고기를 먹은 후에 면을 먹어야 한다





🗸 한우 불고기
경기도 가평군 매력적인 설악한우마을의 한우 불고기도 언양불고기, 광양불고기, 서울식 불고기에 비해 차원과 풍미가 더더욱 올라간 반직화(半直火) 불고기라고 필자가 한 단어로 정리했다.


🗸 막국수
지금은 초대박 막국수의 대명사인 고기리 막국수의 담음 형태에 대해서 ‘단아’한 막국수라고 블로그 포스팅에 규정을 한 적이 있다.

일반 막국수와 차별화된 고기리 막국수가 유백색의 단아한 형태라고 컨셉이 요약되면서 중산층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성장했다. 물론 단아하다는 표현은 확대 생성은 그다지 안 되었지만, 이 막국수는 완전히 급성장했다.
필자가 만일 이 식당의 대표라면 ‘단아’하다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은근하고 강력하게 소구했을 것이다. 🤔


2023년에는 정리를 잘하는 외식인이 다수 늘어났으면 한다. 때문에 올해 초 마지막으로 글쓰기 강좌를 한번 시도할 예정이다.





식당경영 개선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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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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