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거침없이 뛰어든 자영업, 내 몸 관리, 시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월급쟁이로 20년을 보내고, 내 가게 하나 차려보고자 시작한 식당!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주 6일 아침 7시에 출근하여 밤 10시에 퇴근한 지 어언 5년이 지났습니다.나이도 나이고, 이제 내 몸같지 않네요... 제 업무시간이 너무 긴 것인지...장사 선배님들은 체력관리, 멘탈관리, 업무시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A. 장사는 마라톤, 꾸준함이 답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평소 건강 관리는 필수입니다!
하루 15시간 노동하다 보면 누구라도 몸이 상합니다. 아시다시피 장사는 단기간에 결과를 내는 사업이 아닙니다. 꾸준한 상품력 유지와 고객과의 소통으로 재구매 고객을 늘리는 게 장사 목적입니다. 그런 면에서 장사는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업주가 오래 달리려면 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많은 상담을 하다 보면 결국 장사를 접는 이유가 체력적인 부담이나 그동안 고된 영업으로 건강을 해쳤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크게 세 가지를 지켜보세요! 
 
#1 과도한 음주 금지, 금연하기! 🚭
보통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퇴근 후 술을 마시곤 해서 다음날 피곤해지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술을 완전히 줄여야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과도한 흡연도 건강에 큰 해를 주므로,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2 근무 시간 줄이기!🕓
질문자님은 현재 하루 15시간 일하고 계시는데, 하루 10시간 이상의 노동으로 벌어 들인 수익은 결국 내 시간과 맞바꾼 것입니다. 다시 말해 수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창업 초반이야 자리를 잡기 위해 많은 일을 한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일을 줄여 내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내 삶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식당을 했지만, 더 불행해지는 상황이라면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무 시간을 줄여 내 시간을 가져야 사업 방향을 체크하고, 가족을 돌볼 시간이 생깁니다.
만약 내 시간을 줄였더니 수익이 너무 악화돼 유지가 안 된다면, 안타깝지만 그 식당은 접어야 합니다.   

 

#3 조금씩이라도 외부에서 운동하기! 💪
매일 조금씩 외부에서 걷기 운동이라도 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 없이 체력을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헬스장을 가면 좋겠지만, 여력이 안 된다면 하루 한 시간이라도 내 몸을 위해 운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장사를 오래 할 힘이 생깁니다. 

 

식당을 하다보면 방향을 잃고 돈 버는 데 집중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옵니다. 
결국, 식당은 그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돈을 벌어 행복하자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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