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들의 반란, 비만 🤰
푸드테라피스트 조민정입니다.
지난 글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에는,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추천 음식과 함께 레시피도 소개 해드릴 예정이니, 사장님과 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음식 만드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만이란?
비만인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비만이 아니더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습니다.즉,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이라고 합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에너지 소비량보다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에너지 불균형으로 비만이 생기는 것입니다.
비만의 증상
비만은 딱히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보통 신체 비만 지수가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 및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성기능 장애, 관절염, 심혈 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담석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일부의 경우 암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 예방법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비만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비만은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패스트푸드, 대중교통 발달, 좌식 생활 증가 등)의 영향도 있습니다.운동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활동량을 최대한 늘리도록 해야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합니다. 매일 체중을 측정하면서 의욕을 다지고, 과식을 피하기 위해 작은 접시를 사용하거나, 텔레비전이나 핸드폰을 들고 식사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식이요법 |
하루 총 섭취 열량에서 500kcal를 줄이면, 체중이 1주일에 약 0.5kg 감소할 수 있어요.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기 위해 저열량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에 좋은 음식
아랫배 비만형 |
아랫배 부분만 지방이 몰려 있는 유형입니다. 탄수화물이 중성 지방으로 바뀌어 아랫배 쪽으로 갔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랫배 비만형의 경우 소화가 잘되고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익힌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고기나 채소를 볶을 때 납작하게 썰어 사용하도록 합니다.
윗배 비만형 |
몸통이 굵은 타입으로 허리선이 없는 체형, 폭식하거나 과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위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과정에서 아랫배뿐만 아니라 윗배도 나오게 됩니다.
이 경우, 위장이 좋지 않아 신체 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살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장 기관에 다량의 지방이 있어 고혈압, 성인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윗배 비만형일 경우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싱겁게 조리된 음식이 좋으며, 신맛이 나는 따뜻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 유산균 음료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 결명자생 결명자를 곱게 갈아 하루에 세 번씩 식후 30분에 반 티스푼씩 물과 함께 먹는다. 몸속에 노폐물을 배설시킨다. 🍶 율무차율무는 이뇨 작용, 항균 작용 등이 있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 팥, 미나리부기를 빼주는 데 효과적이다. 팥은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미나리는 생리 불순으로 오는 붓기에 효과가 있다. 🌊 해조류미역이나 김 같은 해조류에는 요오드 성분이 많아 호르몬 대사에게 영향을 주어 뱃살이 붓는 것을 예방한다. |
✔ 튀긴 음식 ✔ 마가린 ✔ 마요네즈 ✔ 라면 ✔ 자극적인 음식 ✔ 통조림 ✔ 술 ✔패스트푸드 ✔카페인 음료 |
현대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열량 높은 음식을 먹으면서, 소아 비만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의 연령을 낮추고,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성인이 된 후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지만, 소아기 때 비만이 될 경우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동시에 지방세포가 새로 생성되기 때문에 더 심각한 질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 가공식품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먹지 말라고 강요하기보다 그런 음식들이 왜 건강에 해로운지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좋은 식습관으로 바꿔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당장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정도의 심각한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현재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잘못된 식습관만 바로 잡아도 키가 크면서 자연스럽게 균형 잡힌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비만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 되면서 섭취한 영양분이 효율적으로 분해되지 못하고, 노폐물 독소가 축적되면서 비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