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식당의 핵심 경쟁력, 브랜딩 📑
우리는 너무 작은 식당이라 브랜딩이나 매장관리에 신경 못 쓰는 사장님들이 많다.
브랜딩은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대형매장에 국한된 표현 같지만, 이제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브랜딩을 시작해야 한다.
🍴 60만 외식업 시대,우리만의 차별화 요소를 발굴하고 고객에게 어필해야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식당 사장님들의 고민
💬 “우리는 테이블이 5개 밖에 없어서 브랜딩 같은 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최근에 유선으로 상담하게 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작은 식당 사장님 이야기다. 외식업계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절을 마무리하고, 일상의 회복을 알리는 분주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좋은 날이 와도 모든 식당 사장님들이 예전 매출을 회복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코로나 이후 식당 매출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
잘되는 매장은 더욱 잘되고, 그렇지 못한 매장은 일상 회복과 관계없이 매출이 더 떨어지는 현상이 여기저기서 목격된다.
지난 2년간 배달 전문 브랜드를 표방한 샵인샵 형태의 수많은 브랜드가 난립했다. 사실 이런 브랜드 중에 외식 본질인 맛에 집중한 브랜드는 생각보다 그 수가 적다.
물론, 배달 플랫폼에서 선전하는 브랜드 중 몇몇은 이런 샵인샵 브랜드가 있기도 하다. 다만, 브랜드 라이프 사이클 기준으로 보면 그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
브랜딩을 잘해야 살아남는 시대
외식업 자영업자는 공급자 관점에서 무엇을 얼마에 그리고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지만, 수요자 즉, 고객 관점에서 왜 이 식당의 제품을 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덜 하게 된다.고객 입장에서 왜 우리 음식을,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가의 가치를 찾는 것이 바로 브랜딩의 출발점이다. 📍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대형 음식점에서나 하는 것이 브랜딩이라 생각하지만 이제 작은 식당도 자기만의 색깔을 브랜딩하여 중무장하고, 외식업 기본인 맛, 위생, 서비스, 시간을 철저히 유지하고 지켜내야만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이제는 코로나가 끝났으니 기회가 열렸다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고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엄격한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잣대가 필요하다. 작은 식당 역시 브랜딩을 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제 고객 입장에서식당의 본질인 맛은 당연히 좋아야 하고, 😋
식당은 기본적으로 Q(제품) C(위생 청결) S(서비스)를
잘 지키고 준수해야 한다. 💌
요즘 같은 현대사회에는 T(시간)도 매우 중요하다. 제품이 제공되는 시간이라든지, 고객 웨이팅 시간 안내라든지 내 식당의 경쟁력이 곧 브랜딩인 세상에서 우리 식당은 어떻게 브랜딩 할지를 고민하고 바로 실행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객은 QCST를 잘 지키고 실천하는 매장에 열광하며, 좋은 식재료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있는 식당을 찾아간다.
특별함을 간직한 매장, 평범하지 않은 식당, 다른 집들과 차별화된 식당들 말이다.
우리 식당은 어떤 특별함이 있는가
더 나아가 SNS가 일상인 세상에서 고객은 브랜딩이 잘된 식당을 찾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이런 식당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데 열광한다.✔어린이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
✔동네 어르신들께 무료급식을 통한 기부하는 식당
✔젊은 사장님들의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가 있는 식당
✔직접 텃밭을 일구어 쌈채소를 곁들여 내주는 삼겹살집
✔3대가 함께 방문하면 할인해주는 냉면집
✔신선한 식자재만을 사용하는 생선구이 집
✔점심 한 끼에도 10가지 반찬을 내어주는 인심 좋은 백반집
✔BTS 음악이 흐르는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순댓국밥집등은 외식업을 하는 우리에게 수많은 메시지를 전해준다.
작은 식당의 브랜딩은 멀리 있지 않다. 내 매장이 아무리 작아도 당장 실천해야 할 브랜딩 요소는 수천수만 가지이다.단지, 실행을 못하고 있을 뿐이다. 내 매장 경쟁력의 시작은 바로 차별화된 브랜딩에서 시작한다. 당장 실행해보자.
한식 반찬 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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