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얻는 방법
문장 하나면 충분해요 💬
- 사장님을 위한 3분 브랜딩 꿀팁
(5) 한 줄 설명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을 소개할 때 가장 기억에 남도록 소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한 줄로 설명하는 것이에요.
얼마 전, 친구와 대화하다가 어떤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 연예인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아 그 서프라이즈의 김태희!” 이렇게 말했더니 바로 친구도 누군지 알고, 이름을 말해주었어요.
이렇듯 강력한 한 줄 설명은 대상에 대한 인식을 우리 무의식 속에 넣어줍니다. 또, 그 기억이 오랫동안 가게 해주고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까지 형성해요.
우리 가게 역시 다르지 않아요. 강력한 한 줄 설명은 마법처럼 고객의 귀에 딱 걸리고, 입에 맴돌게 해요.
많은 경쟁사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는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를 빠르게 각인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한 줄 설명!
우리 가게 한 줄 설명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아요.
우리 가게 한 줄 설명을 만드는
재료를 모아보자
지금까지 사장님을 위한 3분 브랜딩 꿀팁을 열심히 구독한 사장님이라면, 우리 가게의 핵심 가치, 차별점에 대해 많이 고민하셨고, 우리 가게 이야기도 만들어보셨을텐데요.이런 과정을 거쳤으니, 우리 가게 한 줄 설명 역시 쉽게 만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우리가 요리할 때 어떤 음식을 먼저 만들지 정하고 재료를 사듯이, 한 줄 설명도 주제를 먼저 정하고 키워드를 수집해야 해요.
한 줄 설명의 주제는 우리 가게의 비전이나 포부, 우리 가게만의 차별점 등이 될 수 있어요. 이렇게 주제를 정했으면, 이제 한 줄 설명에 들어갈 키워드를 모아봐요.
👆 Tip. 시작한 계기가 그냥 누가 동업하자 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등 너무 단순하고 말하기가 부끄럽다면 우리 가게 이름의 의미를 적어보는 것도 좋아요.
키워드에 넣을 단어가 찾기 어려우시다면 잠시 주위를 둘러보세요. 우리의 일상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어들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 영화, 드라마, 소설에서 좋아하는 문장과 단어
🗨 사장님이 흥얼거리는 노래 가사
🗨 혹은 가까운 주변 사람이 하는 말 속...일상 속 어떤 곳에서도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덮밥집 사장님의 맛있는 한 줄 설명
지난번 우리 가게 이야기 만들기에서 소개한 '덮밥으로 인연을 만들고 있는 사장님의 이야기' 기억나시나요?덮밥집 사장님이 직접 만든 한 줄 설명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우선 덮밥집 사장님은 가게의 비전과 포부라는 한 줄 설명 주제를 잡으셨어요. 그리고 질문에 답하면서 한 줄 설명에 들어갈 키워드를 찾아갔어요.
#1 처음 우리 가게를 시작한 이유, 계기, 영감 등을 키워드로 적어보세요.🤲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덮밥으로 인연을 만들기 위해 #2 우리 가게만의 차별점(가게가 주는 경험, 가게의 메뉴 등)을 키워드로 적어보세요.🍴 손님의 의견을 반영한 조리법,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 김치 #3 우리 브랜드의 주요 고객을 생각해보세요. 우리 가게가 그들에게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키워드로 적어주세요.🍱 정성스러운 집밥을 먹는 경험, 단순 가게가 아닌 인연 #4 우리 브랜드가 꿈꾸는 최종 지향점을 키워드로 적어주세요.👩👧👦 덮밥으로 손님과 가게가 인연을 맺어, 가족들도 데리고 오고 대를 잊는 인연을 만들어 가는 가게. #5 공통된 단어들을 조합해서 우리 가게 한 줄 설명을 만들어 보아요.‘따뜻함’ , ‘정성’, ‘인연’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들이 나왔어요. 이제 이 키워드들을 잘 요리해야겠죠? 그 결과 “따뜻함. 정성 가득. 할머니와 함께 가고 싶은 밥집” 이라는 한 줄 설명이 탄생했어요. |
우리 매장과 고객을 이어주는 한 줄 설명. 처음부터는 완벽할 수 없어요.
이렇게 일단 써보고, 아래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듬으면 사장님도 이제 카피라이터예요!
더 매력적으로 다듬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우리 가게 브랜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세요.
이제 이렇게 만들어진 한 줄 설명, 잘 사용해야겠죠?
종종 가게들을 보면 배달 어플, 포털 사이트 설명, 가게 SNS 등 매체 별로 한 줄 설명을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요.
한 줄 설명은 일관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고객들이 혼동하지 않고, 우리 가게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신뢰할 수 있어요.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1반에서는 해준 이야기와 2반에서 해준 이야기가 다르면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 중 어떤 것이 진짜인지 헷갈려서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요!
직원들이 있다면 직원들에게도 꼭 우리 가게 한 줄 설명을 공유해주세요. 그래야 직원들도 일관되게, 한 줄 설명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요.
브랜드는 만드는 것보다 키워나가는 게 중요해요. 우리 가게의 이야기가 더 확장하고, 타겟 고객이나 핵심 목표 등이 변경되면 이 상황에 맞게 한 줄 설명을 바꾸면서 고객과 지속해서 소통해보세요.
처음 서빙했을 때 기억나시나요? 서툴고, 어렵고…
그렇지만 매일 매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샌가 서빙의 달인이 되셨을 거예요.
가장 고객에게 확 와닿는 한 줄 설명을 쓰는 방법은 일단 많이 써보시는 거예요. 실제 유명 카피라이터들 역시 많이 쓰는 것이 가장 카피를 잘 쓰는 방법이라고 해요.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매일 원고지 20매를 쓴다고 해요.
한 줄 설명을 쓰시면서 잘 안 써지는 순간이 오실 거예요. 그 순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쓰시다 보면 고객에 마음에 확 와닿는 한 줄 설명이 나타나 있어요.
・ 본 콘텐츠는 제휴사가 제공하였으며, 캐시노트는 콘텐츠의 정확성, 완전성,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