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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온 국민이 즐겨 먹는 주요 식자재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주방에는 자연스레 쌀이 언제나 자리 잡고 있죠.
1800개가 넘는 우리나라 쌀 브랜드, 많은 종류만큼 각 브랜드 및 품종마다 특성도 제각각입니다. 좋은 품질의 쌀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내 가게 메뉴에 맞는 쌀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장님들은 쌀 고르실 때 뭐부터 보시나요?
브랜드? 생산지?
쌀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식인 만큼, 양곡표시제에 의해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양곡표시제란, 생산자들이 필수로 표기해야 하는 사항들을 지정해놓은 제도입니다.
쌀을 고를 때는 브랜드나 생산지에 의존하기보다 아래와 같이 양곡표시제에 의해 공개된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의무표시사항쌀 포장지에 반드시 표기하여야 하는 것 ✔ 임의표시사항예시)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
세부 표시사항들의 기준, 그리고 맛있는 쌀 고르는 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품종, 생산연도, 등급 등의 의무표시사항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후, 조건이 유사하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쌀을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 때,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완전미나 단백질 함량이 표기된 쌀을 구입하면 품질 좋은 쌀로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쌀의 품질을 볼 때, 혼합미보다는 단일품종으로 된 쌀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요리 별로 가장 뛰어난 맛을 내는 쌀 품종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특성들을 고려하여 어울리는 쌀을 선택해야 합니다.
품종들을 비교하는 기준으로는 밥의 모양, 냄새, 단맛, 경도, 찰기 등이 있습니다.
🔎경도 |밥알의 단단한 정도 🔎 찰기 | 밥알의 끈적임 정도 |
먼저,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쌀 품종들과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어떤 특성을 가진 쌀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 지 메뉴 종류 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쌀은 같은 종류의 식자재라도 품종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을 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맛을 내는 쌀 두 가지 정도를 적절하게 섞으면 색다른 밥맛을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2가지 이상의 커피를 혼합하여 먹는 것처럼, 쌀도 블렌딩이 가능하다는 거죠.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우리 가게에서 파는 메뉴에 가장 적합한 쌀 품종을 찾아나가시길 바랍니다!